• Total : 2347284
  • Today : 879
  • Yesterday : 1071


Guest

2008.04.17 23:23

조희선 조회 수:1840

정절

꽃이 말했다.

난 나에게 온 나비
다른 꽃에게 간다고 슬퍼하지 않아.
그를 바람둥이라고 손가락질도 안하지

물론
나에게
다른 나비가 온다고 물리치는 법도 없어.

우리에게 중요한 건
하늘에 대한 정절.

바로,
자기의 태생대로 사는 것이야.
...

봄 밤
그립습니다  그곳.
음악도..
사람도..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14 너 자신을 탈옥시켜라 물님 2014.05.02 1722
613 Guest 김상욱 2007.10.02 1724
612 천사인 그대들이 [4] file 비밀 2012.12.18 1724
611 Guest 운영자 2008.08.13 1726
610 승풍파랑(乘風波浪) 물님 2010.01.18 1726
609 행복하게 빛처럼 사라지자 [3] 비밀 2011.09.06 1726
608 지옥에 관한 발언 하나 [1] 물님 2013.11.14 1726
607 무주 무릉도원에서 봄꽃들에 취하다. 물님 2019.03.19 1726
606 절대 허송세월 하지 마라. [1] 물님 2016.01.14 1727
605 드니의 귀 - 신정일 물님 2020.07.18 1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