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35927
  • Today : 997
  • Yesterday : 1451


배고프다고 -

2015.11.04 04:52

물님 조회 수:1532

배고프다고 닥치는 대로
허겁지겁 먹으면 몸을 버린다.
외롭다고, 혼자 있기 싫다고, 아무나
만나고 다니면 정작 만나야 할 사람을
만나지 못한다. 귀한 인연은 두리번거리며
찾아온다. 신발끈을 몇 번씩 고쳐매고 천천히.


- 성수선의《나의 일상에 너의 일상을 더해》중에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64 Guest 위로 2008.02.25 1507
563 게으름의 비밀 물님 2019.10.27 1506
562 두번째 달 이낭자 2012.04.04 1506
561 산마을 [1] 어린왕자 2012.05.19 1505
560 족적 물님 2019.12.07 1504
559 가을비가 밤새 내렸습... 도도 2012.11.06 1503
558 Guest 남명숙(권능) 2006.02.06 1503
557 Guest 운영자 2008.06.18 1502
556 Guest 영광 2007.01.12 1502
555 Guest 김정근 2007.08.24 1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