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91517
  • Today : 1134
  • Yesterday : 1060


여린것은 상추가 아니었다

2010.04.29 21:21

에덴 조회 수:2678

4월의 강풍은

여리게 올라오는

새순을 움찔하게하네

 

이른 아침 주말농장에 들렀지

우려했는데  추위를 맞이하는

상추의 흔들림에 뭉쿨했어

여리게 바라보지 않아도 되는데
내가 여리게 보고 있었던거지
.
.
.

새순은 강풍보다 강하다는것을

내눈으로 보는 경이로운 순간이었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44 Guest 비밀 2008.02.05 2699
643 봄산이 전하는 말 요새 2010.04.06 2699
642 감사의 마음 도도 2016.11.26 2699
641 Guest 여백 김진준 2006.07.15 2700
640 주민신협 팀명단입니다. 용사 2010.12.17 2700
639 봄이 오는 길 [1] 장자 2011.03.21 2700
638 Guest 포도주 2008.08.22 2702
637 Guest 텅빈충만 2008.06.22 2703
636 Guest 구인회 2008.07.29 2703
635 예송김영근 예송김영근 2009.02.26 2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