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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이름 없이 나에게로 오면 좋겠다. 나도 그 많은 이름을 버리고 당신에게로 가면 좋겠다. 그때 신비의 문을 여는 열쇠가 우리에게 내려온다. 현존에는 이름이 없다. 지금 이 순간에 존재할 때는 순수한 만남만이 있다. 궁극적인 신비인 우리는 이름과 생각을 넘어서 있다. 그 세계에서만 우리는 축복처럼 하나가 될 수 있다. 내 안의 신과 당신 안의 신이, 내 안의 불과 당신 안의 불이 만날 수 있다. 내 안의 침묵과 당신 안의 침묵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54 Guest 소식 2008.06.25 2352
653 설날세배 - 모스크바에서 서산 물님 2012.01.23 2352
652 밖에 잠깐 나갔다 왔... 도도 2012.08.28 2352
651 안상수 대표님 고맙습니다 [1] 물님 2010.03.20 2353
650 오늘도 참 수고 많았... 도도 2013.03.12 2353
649 Guest 여백 김진준 2006.07.15 2355
648 포근해님!가족소개가 ... 도도 2009.12.07 2355
647 지리산에서 만난 사람과 차 이야기 file 요새 2010.11.20 2355
646 Guest 구인회 2008.05.26 2356
645 농업이 미래이다 물님 2017.09.19 2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