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75764
  • Today : 728
  • Yesterday : 952


불재 소식

2015.02.20 07:02

물님 조회 수:2339



설날 전날부터 개구리는

불재를 울리고 있다.

이 소리 들은 지 몇 번이었던가

그냥 가는 세월

바람은 아직도 차가운데

올해의 개구리는

서러운 세월을 서럽게

우는 것 같다.

봄은 나보다도 빨리 와서

개구리 소리로 울고 있다.

 

-불재 소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64 민들레 세상 [1] 요새 2010.06.12 2485
463 소리 요새 2010.07.09 2485
462 Guest 운영자 2007.04.18 2486
461 삶의 예술 세미나 -제주 에미서리 물님 2010.04.20 2486
460 Guest 구인회 2008.07.31 2487
459 Guest 구인회 2008.08.13 2488
458 그대 아름다운 눈물이... 도도 2012.03.30 2488
457 조건부 사랑 [1] 창공 2011.09.07 2489
456 업보 [2] 용4 2013.07.04 2489
455 설레임과 두려움... [2] 캡틴 2010.06.21 24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