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42786
  • Today : 1252
  • Yesterday : 1259


도도님께

2012.08.12 18:36

열음 조회 수:1670

 열음입니다.

 

비오는 날 무심코 "이런 날은 부침개가 제격인데"  하는 제 말을 놓치지 않고 저녘, 몸에 좋은 재료로 부쳐주신 부침개,호박에  당근,색깔이  예뻤던  고추까지  그럼에도  얼굴을 이유로 선뜻 부침개에 손이 가지 않는 저를 보면서 저는  제 의식의   현 주소를 봤습니다.

 

지금 수원에는 비가 오고 있습니다.

부쳐 주셨던 부침개 생각과  도도님의 마음과  망설였던 제 마음이 재료가 되서 제게 공부로 피드백이 되는 이현상이

또한 너무 감사 합니다.

 

이런 숨겨진 제 마음들을 보는 것이 힘들기도 합니다만  바로 직시하고 뛰어 넘어야 제 의식이 진화 할 수 있다는 걸 압니다.

제가 불재에 가는 이유입니다.

 

도도님 감사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44 트리하우스(1) 제이에이치 2016.05.30 1623
543 산마을 [1] 어린왕자 2012.05.19 1623
542 Guest 이우녕 2006.08.30 1623
541 Guest 운영자 2008.04.17 1621
540 Guest 김상욱 2007.10.02 1621
539 Guest 소식 2008.06.25 1620
538 Guest 운영자 2008.06.22 1620
537 따뜻한 하루 물님 2021.09.30 1619
536 드니의 귀 - 신정일 물님 2020.07.18 1619
535 2015학년도 지구여행학교 신입생 2차 모집 조태경 2014.12.16 1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