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종 ‘가을, 원수 같은
2021.10.19 08:02
가을이구나, 빌어먹을 가을,
우리의 정신을 고문하는,
우리를 무한 쓸쓸함으로 고문하는,
가을, 원수 같은,
나는 너에게 살의를 느낀다.
가을 원수 같은,
-정현종 ‘가을, 원수 같은’ 요소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223 | 거울 | 물님 | 2012.07.24 | 2642 |
222 | 약수정 오늘 이시는 내가만든 지붕을 부셔줬다 [3] | 하늘꽃 | 2008.06.30 | 2642 |
221 | 바다가 말하기를 [2] | 운영자 | 2008.12.06 | 2638 |
220 | 가을 저녁의 시 [1] | 물님 | 2010.11.18 | 2635 |
219 | 나는 배웠다 / 샤를르 드 푸코 [1] | 구인회 | 2010.07.27 | 2635 |
218 | 아직도 사랑한다는 말에 [1] | 요새 | 2010.03.19 | 2635 |
217 | 이별1 | 도도 | 2011.08.20 | 2634 |
216 | 눈물 [1] | 물님 | 2011.12.22 | 2632 |
215 | 양애경 - 조용한 날들 [1] [1] | 물님 | 2012.05.15 | 2631 |
214 | 3분간의 호수 - 서동욱 | 물님 | 2012.05.23 | 26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