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2010.03.19 17:10
보들레르
음악은 때때로 바다처럼 나를 사로 잡는다!
나의 창백한 별을 향하여
안개 낀 천장아래 광활한 대기 속으로
나는 돛을 올린다.
가슴을 활짝 펴고
돛처럼 부푼 가슴 내밀고
밤을 가리는 파도의 물결 위를
나는 타고 같다.
나는 내 속에서 진동함을 느낀다.
요동치는 배의 온갖 열정을
순풍과 폭풍, 그리고 그 격변이
끝없는 바다 위에서
나를 흔들고, 그리고 나서는 잔잔한 바다
내 절망의 거대한 거울이여!
음악은 때때로 바다처럼 나를 사로 잡는다!
나의 창백한 별을 향하여
안개 낀 천장아래 광활한 대기 속으로
나는 돛을 올린다.
가슴을 활짝 펴고
돛처럼 부푼 가슴 내밀고
밤을 가리는 파도의 물결 위를
나는 타고 같다.
나는 내 속에서 진동함을 느낀다.
요동치는 배의 온갖 열정을
순풍과 폭풍, 그리고 그 격변이
끝없는 바다 위에서
나를 흔들고, 그리고 나서는 잔잔한 바다
내 절망의 거대한 거울이여!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33 | 물 [1] | 샤론(자하) | 2012.03.12 | 4455 |
132 | 내가 사랑하는 사람 | 물님 | 2012.03.19 | 4127 |
131 | 전화 -마종기 시인 | 물님 | 2012.03.26 | 3626 |
130 | 이장욱, 「토르소」 | 물님 | 2012.03.27 | 4316 |
129 | 삶이 하나의 놀이라면 | 물님 | 2012.04.07 | 4309 |
128 | 거짓말을 타전하다 [1] [2] | 물님 | 2012.04.24 | 4160 |
127 | 신록 | 물님 | 2012.05.07 | 4213 |
126 | 빈 들판 - 이 제하 | 물님 | 2012.05.07 | 4217 |
125 | 양애경 - 조용한 날들 [1] [1] | 물님 | 2012.05.15 | 4522 |
124 | 3분간의 호수 - 서동욱 | 물님 | 2012.05.23 | 4222 |
"내 희망의 거대한 거울이여"라고 했으면 더 좋았을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