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82392
  • Today : 980
  • Yesterday : 1081


껍질속의 나

2010.01.28 09:45

에덴 조회 수:2833

난 오늘 무엇을 보았는가?

껍질~

거북이 등가죽같은 두껍고 단단한 껍질을 보았지

보는순간

말문이 막혔다

 

그래 거북이 등가죽은 거북이답지

나! 나다운 내중심의 내가 껍질때문에

그 두꺼운 껍질때문에

접근하고있지 못하는구나

껍질~

그래 고맙다

단단히 붙어서 그리있는 너~

지금의 나를 함께하며 만들어온 너

그러나

그러나

그러나

이젠 알아버렸어

네가 너무 무겁고
두껍다는 사실을말야~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74 '행복 환상' 심어주기는 그만 [1] 물님 2013.01.02 2505
573 Guest 구인회 2008.07.29 2506
572 연록과 함께한 날들 [1] 에덴 2010.05.11 2506
571 Guest 관계 2008.11.17 2507
570 여린것은 상추가 아니었다 [2] 에덴 2010.04.29 2507
569 마음사용놀이 [2] 기적 2011.10.27 2508
568 행복을 담는 그릇 [2] 요새 2010.11.13 2509
567 한 평생 민중의 아픔... 구인회 2009.06.08 2510
566 한여름밤의 마을도서관 음악회 [3] 제로포인트 2010.06.29 2510
565 따뜻한 하루 물님 2021.09.30 2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