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렬 목사님 편지
2010.06.14 17:39
한상렬 목사님 편지 소명결단 우리는 만나야 합니다. 5.18 30년을 맞이하며 하나님과 역사.열사 앞에 회심하고자 당시 군사재판과정에서 얻은‘분단병’상처를 온전히 치유 받고자 역사적 소명이 무엇인지 하나님께 여쭙고자 단식기도를 해오던 중 한 가지 뜻이 이루어졌습니다. 갑오농민혁명, 3.1, 4.19, 5.18, 6.10의 맥을 이으며 사랑.자유.정의.평화 통일자주민주세상을 꿈꾸는 모든 분들 중의 한 사람으로서 6.15를 살려야 합니다. 우리는 반드시 만나야 합니다. "나는 죽는다. 나는 이 겨레의 허기진 역사에 묻혀야 한다. 두 동강난 이 땅에 묻히기 전에 나의 스승은 죽어서 산다고 그러셨지 아 이 말만 믿자 그 말만 생각하자 그리고 동주와 같이 별을 노래하면서 오늘도 죽음을 살자" 늦봄님의 '마지막 시'를 새기며 신앙양심으로 기꺼이 이 길을 갑니다. 우리는 반드시 만나야 합니다. 6.15는 반드시 살려야 합니다. 한 몸이니 한 몸으로 한 몸 되게 하옵소서! 삼위일체 하나님 도우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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