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에서 - 윤태영님
2010.11.01 20:17
러시아에서 평안을 전합니다.
기억해 주신 덕분에 저희들은 건강하게 새로운 곳에 적응하고 있습니다.
10월 27일부터 4일간 샹뻬테르부르그 지역에서 전도를 했습니다.
거기는 모스크바보다 바람도 많고 추웠습니다만, 견딜 만 했습니다.
30여명에게 복음을 제시하고 양육 만남을 약속할 수 있었습니다.
현지에 마땅한 양육자가 없어 사역자를 보내기로 기도했습니다.
같이 동행한 파벨 전도사 부부가 그곳으로 가겠노라고 헌신합니다.
모스크바 교회 성도들이 파벨을 보내는 마음 준비와 구체적인 헌신을 할 때 보내겠습니다.
료바 목사(43세)와는 멘토링 한 달이 되갑니다.
그는 지혜로워 빨리 이해하고, 가슴이 따뜻하여 공감이 있고, 행동하는데 주저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서로 은혜를 입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료바 목사의 부인(안젤라)께서 폐에 문제가 있어 산소 발생기에 의지해 숨을 쉬어야 합니다.
참...마음이 아프고 짠합니다. 아내 사랑에 애를 끓이면서도 아버지를 의지하는 그를, 그저 바라볼 뿐 입니다.
우리는 들숨에 „아버지 우리를” 날숨에 „ 불쌍히 여겨 주세요.” 이렇게 숨쉬며 살고 있습니다.
서로 더 사랑하며, 더 오래 동행하고, 더 많이 일하고, 더 많이 기뻐할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제 아무리 힘들어도 감당할 만한 힘도 주시니 이렇게 또 하루를 감사하고 있습니다.
11월 1일
러시아에서 윤 선교사 올립니다.
카페에서 복음제시...
가정 방문하여 복음제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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