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를 마셔요, 우리' - 이해인
2011.04.21 09:54
오래오래 참고 기다리는 법을
배우고 싶거든
차를 마셔요,
우리 뜻대로만 되지 않는 세상일들
혼자서 만들어 내는 쓸쓸함
남이 만들어 준 근심과 상처들을
단숨에 잊을 순 없어도
노여움을 품지 않을 수 있는 용기를
배우며 함께 차를 마셔요.
- 이해인의 '다른 옷은 입을 수가 없네' 에 실린 시 '차를 마셔요, 우리' 중
댓글 0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173 |
분수 -물님시
[1]  | 하늘꽃 | 2007.08.29 | 2659 |
| 172 | 갈 대,, `신경림 | 구인회 | 2010.03.15 | 2657 |
| 171 | 간절 - 이재무 | 물님 | 2012.09.06 | 2656 |
| 170 | 폼 잡지 말고 [1] | 하늘꽃 | 2011.06.02 | 2655 |
| 169 | 오래 되었네.. [1] | 성소 | 2011.08.10 | 2653 |
| 168 | 내가 사랑하는 사람 | 물님 | 2012.03.19 | 2650 |
| 167 | 물님의 시 - 화순 운주사 | 운영자 | 2007.08.19 | 2650 |
| 166 | 아침에 하는 생각 | 물님 | 2009.04.10 | 2648 |
| 165 | 풀 -김수영 | 물님 | 2012.09.19 | 2647 |
| 164 | 누군가 나에게 물었다. [1] | 물님 | 2011.10.10 | 264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