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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이름 없이 나에게로 오면 좋겠다. 나도 그 많은 이름을 버리고 당신에게로 가면 좋겠다. 그때 신비의 문을 여는 열쇠가 우리에게 내려온다. 현존에는 이름이 없다. 지금 이 순간에 존재할 때는 순수한 만남만이 있다. 궁극적인 신비인 우리는 이름과 생각을 넘어서 있다. 그 세계에서만 우리는 축복처럼 하나가 될 수 있다. 내 안의 신과 당신 안의 신이, 내 안의 불과 당신 안의 불이 만날 수 있다. 내 안의 침묵과 당신 안의 침묵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24 다음 전화는 받지 마셔요--경고 [1] 물님 2013.01.24 2081
623 Guest 해방 2007.06.07 2082
622 그대 아름다운 눈물이... 도도 2012.03.30 2082
621 조영남_제비 國內 ... 이낭자 2012.03.12 2083
620 사춘기의 최고점 '중2병' 물님 2013.07.13 2083
619 세아 도도 2020.08.26 2083
618 투표하고나서 인증샷이... 도도 2012.04.11 2084
617 Guest 한문노 2006.01.14 2085
616 어느 축의금 이야기 물님 2010.02.26 2085
615 임야에 집 짓기 물님 2014.04.18 20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