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고르며 맞이하는 사랑
2010.03.11 08:34
흙을 뚫고
삐죽삐죽 올라온 생명위로
하얀눈이 내린다
파릇한 그리움이 하얀사랑을 가슴에 않고
숨죽이며 그를 맞이한다
온통 하얀세상
이제또
숨죽인 사랑이 눈을 보내며
파릇한 그리움에 묻어오는
환희에 젖겠지?
댓글 3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524 | 사랑하는 물님 그리고... [2] | 박철홍(애원) | 2009.01.26 | 2162 |
523 | Guest | 운영자 | 2007.06.07 | 2167 |
522 | Guest | Tao | 2008.03.19 | 2167 |
521 | Guest | 하늘꽃 | 2008.08.13 | 2167 |
520 | 비밀니임 울비밀님 완... | 도도 | 2012.05.05 | 2167 |
519 | Guest | 도도 | 2008.09.14 | 2168 |
518 | 빨간 신호등 | 인향 | 2009.02.15 | 2168 |
517 | 하루 때문 / 다석일지[1] | 구인회 | 2009.09.27 | 2168 |
516 | 목소리 [1] | 요새 | 2010.03.19 | 2168 |
515 | 가온의 편지 - 군산 베데스다교회 [2] | 도도 | 2010.04.05 | 2168 |
숨 죽이며 그를 맞이한다.
너무나 멋진 표현입니다.
에덴님의 감성에 하나가 되네요.
에덴,
친구가 있어서 사랑으로 환희로 채워집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