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터 눈이 계속 ...
2012.12.08 23:05
어제부터 눈이 계속 쌓입니다
녹기도 합니다
하양 눈 눈 눈
소복소복
사락사락
뽀드득 뽀드득
보고 듣고 걸어봅니다
차바퀴가 헛돌며 힘겨워하는데
늦어도 서둘지 않고
출근길 살살 갔다왔습니다
12월입니다.
그대여
세월을 실감하나요
세월을 아끼라하시는
님의 말씀이 들리는
저녁,
하룻밤 자고
자녀들이 다녀간 자리에
따스한 감사가
잔잔하게 일렁이는
저녁이기도 합니다.
녹기도 합니다
하양 눈 눈 눈
소복소복
사락사락
뽀드득 뽀드득
보고 듣고 걸어봅니다
차바퀴가 헛돌며 힘겨워하는데
늦어도 서둘지 않고
출근길 살살 갔다왔습니다
12월입니다.
그대여
세월을 실감하나요
세월을 아끼라하시는
님의 말씀이 들리는
저녁,
하룻밤 자고
자녀들이 다녀간 자리에
따스한 감사가
잔잔하게 일렁이는
저녁이기도 합니다.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614 | 뭐 신나는 일 없을까?” -박완규 [1] [11] | 물님 | 2012.10.08 | 2088 |
613 | 깨달음은 나의 몫 | 요새 | 2010.03.17 | 2088 |
612 | Guest | 텅빈충만 | 2008.05.30 | 2088 |
611 | 자유게시판아! [6] | 용4 | 2013.09.05 | 2087 |
610 | 비밀니임 울비밀님 완... | 도도 | 2012.05.05 | 2087 |
609 | Guest | 구인회 | 2008.08.13 | 2087 |
608 | 우리에게 물님은 선생... | 서산 | 2011.07.17 | 2086 |
607 | 잃어버린 청춘 [1] | 삼산 | 2011.04.20 | 2086 |
606 | 어젠멀쩡하던 네비가 ... | 페탈로 | 2009.09.30 | 2086 |
605 | Guest | 관계 | 2008.06.03 | 208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