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시내의 '황금 물고기' 중에서
2011.03.18 06:37
우리는 다시 스무살이 되고 싶은 것이다. 그리하여 연인이 만들어준 소나무 향기 밴 베개에 얼굴을 묻고, 그가 불러주는 노래에 잠이 들며, 그와 함께 천개의 언덕에서 아침을 맞이하고 싶은 것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당장 가진 것 하나 없어도 일곱송이 수선화만으로 행복할 수 있는 여유, 그 열려있는 가능성이 갖고 싶은 것이다. |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50 | 전병욱의 '영적강자의 조건' 중에서 | 물님 | 2011.02.23 | 1422 |
49 | 에크낫 이스워런의 '마음의 속도를 늦추어라' 중에서 | 물님 | 2011.05.05 | 1421 |
48 | 김남희의 '여자 혼자 떠나는 걷기 여행1' 중에 | 물님 | 2011.04.28 | 1419 |
47 | 요르크 치들라우의 '경영자 간디' | 물님 | 2011.05.21 | 1417 |
46 | 황성주의 '10대, 꿈에도 전략이 필요하다' | 물님 | 2011.01.25 | 1408 |
45 | 스테반 M. 폴란의 '2막' 중에서 | 물님 | 2011.01.12 | 1408 |
44 | - 김혜자의 '꽃으로도 때리지 말라' 중에서 | 물님 | 2011.02.01 | 1406 |
43 | 최인호의 '하늘에서 내려온 빵' 중에서 | 물님 | 2010.12.14 | 1392 |
42 | 주는 것을 연습하라 | 물님 | 2010.11.30 | 1391 |
41 | 알랭 드 보통의 '젊은 베르테르의 기쁨' 중에서 | 물님 | 2011.03.30 | 138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