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67434
  • Today : 704
  • Yesterday : 980









樹凋葉落時如何?
體路金風


그래, 진달래가 떨어지면
無上無等正覺 究竟覺산의 아픈 산바람이
님의 검은 눈물을 날려 보내겠지
부처의 팔만 長廣舌이 무슨 소용이랴
그저 내려 놓으라면 될 것을


십자가에 지인 진달래, 진달래 꽃잎처럼
그저 저버리면 될 것을


몸이 시들고 영혼이 굶주려
하늘에 묻힐 때까지
그저 저버리면 될 것을


님*아!
당신은 나의 절망
나의 마지막 노래입니다


물가에 가면 물에 빠지고
불가에 가면 불에 타는 인생
님의 기다림이
그리움 되어
물의 노래를 적어 올립니다


** 평 화 **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355 몽고식 변발을 한 예수상 file 도도 2024.07.14 309
1354 81세 어머니 생신 [2] file 도도 2009.10.14 2086
1353 울릉도 file 비밀 2012.05.24 2089
1352 별헤는 밤 / 춤의 향연 [1] file 구인회 2009.12.26 2091
1351 진달래[10.2 /생각의 기적] file 구인회 2011.10.02 2092
1350 보름달 축제-딥그린 마당 [1] file 도도 2013.10.20 2095
1349 크리스챤시인협회 세미나(1-육각재) [1] file 구인회 2009.08.19 2096
1348 불재의 맛과 멋!! [3] file 요한 2011.10.17 20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