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64888
  • Today : 963
  • Yesterday : 1142


제가 어제 밤에 자다...

2012.08.28 00:54

선물 조회 수:1838

제가 어제 밤에 자다 화들짝 놀랐던 것이
자면서 내 몸을 손으로 쓸어내리고 있는 저를 목격했다는 점이에요
특히 상체를 쓰다듬더라구요
마음이 너무 아플때 상체가 저리다는 느낌이 들곤했는데...
생존본능! !!!
강한 자기부정의 음성이 나를 깊이 상처입힌 날
자기 학대의 충동에 후려처진 날
저는 달밤에 몽유병 환자처럼
막연히 저의 영혼을 쓰다듬듯이 몸을 쓰다듬고 있어요

아무리 아이일지라도
정신이 몽롱하게 나를 아프게하는 이 아이를
제가 정말 받아들이고 사랑할수 있게 될까요??

사람들은 쉽게
니가 수용을 못해서 고통이 더 큰거다
니가 고통에 집착하는 자기 학대에 중독되어 있어서 그런거다
라고 말들하지만

어쨌튼 모든것을 뛰어넘어
이런나를 사랑할수 있게 될런지....

모르겟네요

내가 자유,사랑이라는
환상을 쫒고있는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124 학교의 종말 - 윤석만의 인간혁명 물님 2017.09.16 1828
1123 산들바람 도도 2018.08.21 1829
1122 안녕하세요! 신기한 경험담을 나눕니다.^^ [1] 시원 2015.10.13 1831
1121 누군가 나를 물님 2016.03.01 1831
1120 Guest 참나 2008.05.28 1834
1119 등업 부탁 합니다 비밀 2012.04.25 1834
1118 3박4일간의 불재 여행 [3] 제이에이치 2015.01.19 1834
1117 한 획의 기적 [1] 지혜 2016.03.30 1835
1116 하늘나라에서 위대한 사람 도도 2020.11.08 1835
» 제가 어제 밤에 자다... 선물 2012.08.28 18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