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313
간밤에 춘설이 내려
개구리 울음소리가 쏙 들어가고
겨우 고개를 내민 노랑꽃이
문자 그대로
얼음새꽃이 되었네요.
수선화도 언땅을 뚫고 나왔는데
강인함이 꺾일소냐
빳빳이 서있고요.
마침 박목사님 내외분이 오셔서
지금까지 뵌 모습 중에 가장 강건하심이
능히 춘설을 녹게 하고도 남지만요,
봄은 그렇게 쉽지가 않네요.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355 | 몽고식 변발을 한 예수상 | 도도 | 2024.07.14 | 228 |
1354 | 진달래마을['10.5.2] [1] | 구인회 | 2010.05.03 | 2046 |
1353 | 석가탄신일 귀신사 방문 | 도도 | 2014.05.06 | 2046 |
1352 | 케냐에서 하늘꽃 선교사님 [1] | 구인회 | 2011.12.08 | 2048 |
1351 | 눈 온날의 불재 | 구인회 | 2011.02.27 | 2049 |
1350 | 울릉도 | 비밀 | 2012.05.24 | 2049 |
1349 | 祝 고재호님 목사 임직 | 구인회 | 2011.03.06 | 2051 |
1348 | 크리스챤시인협회 세미나(1-육각재) [1] | 구인회 | 2009.08.19 | 20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