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고르며 맞이하는 사랑
2010.03.11 08:34
흙을 뚫고
삐죽삐죽 올라온 생명위로
하얀눈이 내린다
파릇한 그리움이 하얀사랑을 가슴에 않고
숨죽이며 그를 맞이한다
온통 하얀세상
이제또
숨죽인 사랑이 눈을 보내며
파릇한 그리움에 묻어오는
환희에 젖겠지?
댓글 3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704 | 3박 4일 기초과정을 ... [2] | 선물 | 2011.10.04 | 2662 |
| 703 | 임야에 집 짓기 | 물님 | 2014.04.18 | 2660 |
| 702 | Guest | 우주 | 2008.07.28 | 2660 |
| 701 | 그리움 / 샤론-자하 ... [3] | Saron-Jaha | 2012.08.06 | 2659 |
| 700 | 판님, 판님, 그리운 ... | 도도 | 2012.02.13 | 2657 |
| 699 | Guest | 구인회 | 2008.07.31 | 2656 |
| 698 | 옆사람 [1] | 장자 | 2011.01.19 | 2654 |
| 697 | 화병(Hwa-byeong) [2] | 하늘 | 2010.10.20 | 2653 |
| 696 | 뜨거운 감자, 민족이란 낱말 - 윤두병 | 물님 | 2012.03.31 | 2651 |
| 695 | 반구대 암각화 지킴이’ 김호석 교수 | 물님 | 2010.10.01 | 2651 |
숨 죽이며 그를 맞이한다.
너무나 멋진 표현입니다.
에덴님의 감성에 하나가 되네요.
에덴,
친구가 있어서 사랑으로 환희로 채워집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