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91366
  • Today : 983
  • Yesterday : 1060


여린것은 상추가 아니었다

2010.04.29 21:21

에덴 조회 수:2670

4월의 강풍은

여리게 올라오는

새순을 움찔하게하네

 

이른 아침 주말농장에 들렀지

우려했는데  추위를 맞이하는

상추의 흔들림에 뭉쿨했어

여리게 바라보지 않아도 되는데
내가 여리게 보고 있었던거지
.
.
.

새순은 강풍보다 강하다는것을

내눈으로 보는 경이로운 순간이었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74 Guest 구인회 2008.11.24 3155
973 제일 싫어하는 사람. [1] 물님 2016.09.13 3153
972 안녕하세요. 저는 휴... 휴식 2011.02.18 3153
971 Guest 2008.07.23 3153
970 드니의 귀 - 신정일 물님 2020.07.18 3147
969 아침에 눈을 뜨면서오... 도도 2009.09.30 3147
968 Guest 운영자 2008.01.02 3146
967 허성도 서울대학교 중어중문학과 교수의 강연 녹취록 물님 2016.09.14 3145
966 Guest 태안 2008.03.18 3142
965 Guest 구인회 2008.07.23 3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