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47674
  • Today : 335
  • Yesterday : 934


껍질속의 나

2010.01.28 09:45

에덴 조회 수:1802

난 오늘 무엇을 보았는가?

껍질~

거북이 등가죽같은 두껍고 단단한 껍질을 보았지

보는순간

말문이 막혔다

 

그래 거북이 등가죽은 거북이답지

나! 나다운 내중심의 내가 껍질때문에

그 두꺼운 껍질때문에

접근하고있지 못하는구나

껍질~

그래 고맙다

단단히 붙어서 그리있는 너~

지금의 나를 함께하며 만들어온 너

그러나

그러나

그러나

이젠 알아버렸어

네가 너무 무겁고
두껍다는 사실을말야~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24 행복은 하루에 있다. [2] 요새 2010.02.06 1720
623 Guest 송화미 2006.04.24 1721
622 세계순례대회 물님 2012.10.24 1721
621 리더의 자질... 물님 2014.04.21 1721
620 Guest 구인회 2008.04.18 1723
619 필리핀 -금석인 선교사의 편지 [1] 물님 2010.08.30 1723
618 너 자신을 탈옥시켜라 물님 2014.05.02 1723
617 천사인 그대들이 [4] file 비밀 2012.12.18 1724
616 갈대가 흔들리는가? 물님 2013.06.28 1725
615 Guest 김상욱 2007.10.02 1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