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28652
  • Today : 1404
  • Yesterday : 1456


Guest

2008.01.12 17:20

흙내음 조회 수:1442

그리운 물님께

안녕하세요.
저는 몇 년 전에 하비람 깨기 때
수련기간 내내 함께 계셨던 물님을 기억하는
흙내음입니다.
춤테라피를 하고 싶어하는 사람이었지요.
기억이 나실련지 모르겠습니다.

그 때 제게 미국에 공부하기 좋은 학교가 있다고 정보도 알려주셨습니다.
그 학교를 마음에 품고도 몇 년이 흘렀습니다. 이래 저래 한국에 남은 미련들 때문에, 또 막상 가려니 엄두가 안 나기도 하고
그렇게 2007년을 보내었습니다.

새해 벽두에
이제 유랑은 그만하고
갈 길을 찾아가야겠다는 마음이 서는 것을 느꼈습니다.

종종 물님이 그리웠습니다.
꼭 다시 뵙고 싶었구요.

애니어그램 수련을 통해서든
그냥 찾아뵙든
올 겨울이 가기 전에
기회가 닿았으면 하는 바램으로 인사 드립니다.

늦었지만 시집 세상에 내신 것 축하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04 나에겐 내가 있었네... [2] 창공 2011.10.23 1439
603 내일 뵙겠습니다..... [2] thewon 2011.10.19 1439
602 가슴을 마비시키는 것 물님 2019.06.20 1438
601 데카그램 기초수련 (2016년 1월28일~2016년 1월30일) (2) file 제이에이치 2016.01.31 1438
600 Guest 박철완 2007.05.06 1438
599 지옥에 관한 발언 하나 [1] 물님 2013.11.14 1437
598 "20대에 꼭 해야할 20가지 물님 2012.12.30 1437
597 Guest 운영자 2008.03.18 1436
596 오늘도 참 수고 많았... 도도 2013.03.12 1435
595 Guest 소식 2008.02.05 14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