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54840
  • Today : 828
  • Yesterday : 916


손자녀석들 오면 이리...

2014.07.05 23:47

도도 조회 수:2139

손자녀석들 오면 이리저리 뒹굴며 잘수 있도록
이방 저방 널직하게 꺠끗이 정돈하고 기다렸더니
주말에 출근할 일 생겼다며 못온다하니
그래 그럼 내가 가지

내가 자녀를 생각하듯이
자녀들도 제 자녀들을 끔찍이 여깁니다.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내리사랑은 신의 사랑임을
새삼 확인합니다.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갑자기 퍼붓는 소낙비에
비닐 우산 하나 사들고오면서
해갈의 비소식으로 하루가 저뭅니다

내 어버지집에는 거할 곳이 많다고하신
예수님 말씀이 생각납니다.
와서 내려놓고 풀고 쉬고가는
영혼의 안식처 불재,
지금은 온통 초록바다로 출렁입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64 `혁명의 시대- 김홍한 물님 2016.12.08 2014
563 Guest 구인회 2008.04.18 2015
562 데카그램 기초수련 (2016년 1월28일~2016년 1월30일) (2) file 제이에이치 2016.01.31 2015
561 Guest 구인회 2008.10.21 2016
560 루오 전 [1] 물님 2010.03.12 2016
559 다 이유가 있습니다 [1] 하늘꽃 2012.02.28 2016
558 깨달음은 나의 몫 요새 2010.03.17 2017
557 억새 바다 -장수 장안산 소개 물님 2013.11.15 2017
556 동작치유 워크숍 - 내면의 움직임을 통한 도도 2014.10.28 2017
555 Guest 2008.07.23 2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