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90666
  • Today : 283
  • Yesterday : 1060


불재 소식

2015.02.20 07:02

물님 조회 수:2628



설날 전날부터 개구리는

불재를 울리고 있다.

이 소리 들은 지 몇 번이었던가

그냥 가는 세월

바람은 아직도 차가운데

올해의 개구리는

서러운 세월을 서럽게

우는 것 같다.

봄은 나보다도 빨리 와서

개구리 소리로 울고 있다.

 

-불재 소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44 평화란? 물님 2015.09.24 2757
543 판님, 판님, 그리운 ... 도도 2012.02.13 2758
542 매직아워님이 뉴욕에서... 도도 2012.01.10 2759
541 업보 [2] 용4 2013.07.04 2760
540 북극성을 정확히 아는 것이 첫걸음 물님 2014.10.30 2760
539 절대 허송세월 하지 마라. [1] 물님 2016.01.14 2760
538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물님 2014.04.18 2761
537 임야에 집 짓기 물님 2014.04.18 2763
536 Guest 구인회 2008.07.31 2764
535 가을 하늘만큼이나 눈... 도도 2011.10.11 27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