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430671
  • Today : 1827
  • Yesterday : 2011


불재의 봄

2008.04.09 14:49

운영자 조회 수:6196




불재의 봄


아담의 콧구멍에 들어갔던 숨을
저기 분홍 빛 진달래가
숨 쉬고 있네.
비바람에 흔들리는 매화도 소나무도
열심히 머리 내미는 머위순도
하나의 숨 속에 머물고 있네
여기 사월의 봄날
모두 天上天下唯我獨存이네.
               -물-
08.4.9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63 초파일에 [3] 운영자 2008.05.14 6308
362 새 봄 [4] 운영자 2008.04.10 6304
361 찔레꽃 [9] file 운영자 2008.05.25 6291
360 모악산은 [1] 운영자 2007.10.08 6285
359 아니 ! 제목이 춤을~ [5] 하늘꽃 2008.07.15 6276
358 기도 [6] file 새봄 2008.03.31 6261
357 봄날 [4] file sahaja 2008.04.22 6254
356 새 봄(타오의 감성으로 터치한 물님의 새 봄) [4] file 타오Tao 2008.04.14 6252
355 사족.. 물님의 시에 음악을 달다.. [2] file 새봄 2008.03.29 6251
354 흔들리는 나뭇가지 [3] 하늘꽃 2008.05.16 6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