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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이 아름다우니 세상이 아름다워라 이 채 밉게 보면 잡초 아닌 풀이 없고 곱게 보면 꽃 아닌 사람이 없으되 그대를 꽃으로 볼 일이로다 털려고 들면 먼지 없는 이 없고 덮으려고 들면 못 덮을 허물 없으되 누구의 눈에 들기는 힘들어도 그 눈 밖에 나기는 한순간이더라 귀가 얇은 자는 그 입 또한 가랑잎처럼 가볍고 귀가 두꺼운 자는 그 입 또한 바위처럼 무거운 법 생각이 깊은 자여 그대는 남의 말을 내 말처럼 하리라 마음이 아름다운 자여 그대 그 향기에 세상이 아름다워라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23 풀꽃 - 나태주 [2] file 고결 2012.03.06 1516
322 고독에게 1 요새 2010.03.21 1517
321 초혼 [1] 요새 2010.07.28 1517
320 가을 저녁의 시 [1] 물님 2010.11.18 1518
319 아직도 사랑한다는 말에 [1] 요새 2010.03.19 1521
318 한동안 그럴 것이다 물님 2011.05.05 1521
317 어떤바람 [2] 제로포인트 2016.04.04 1521
316 숯덩이가 저 혼자 [2] 요새 2010.02.04 1522
315 웅포에서 요새 2010.12.05 1523
314 함성호, 「너무 아름다운 병」 물님 2011.11.22 1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