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51910
  • Today : 745
  • Yesterday : 1043


손자녀석들 오면 이리...

2014.07.05 23:47

도도 조회 수:1965

손자녀석들 오면 이리저리 뒹굴며 잘수 있도록
이방 저방 널직하게 꺠끗이 정돈하고 기다렸더니
주말에 출근할 일 생겼다며 못온다하니
그래 그럼 내가 가지

내가 자녀를 생각하듯이
자녀들도 제 자녀들을 끔찍이 여깁니다.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내리사랑은 신의 사랑임을
새삼 확인합니다.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갑자기 퍼붓는 소낙비에
비닐 우산 하나 사들고오면서
해갈의 비소식으로 하루가 저뭅니다

내 어버지집에는 거할 곳이 많다고하신
예수님 말씀이 생각납니다.
와서 내려놓고 풀고 쉬고가는
영혼의 안식처 불재,
지금은 온통 초록바다로 출렁입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34 억새 바다 -장수 장안산 소개 물님 2013.11.15 1863
633 Guest 운영자 2008.01.02 1863
632 춤꾼 오랜만에 룸브아 소식 전해드립니다. [2] 춤꾼 2010.08.07 1862
631 神學은 信學이 되어야 한다. [1] 삼산 2011.03.28 1861
630 다석 어록 물님 2009.03.07 1861
629 감사의 마음 도도 2016.11.26 1860
628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7] 물님 2013.03.21 1860
627 장자입니다.. [1] 장자 2011.08.18 1860
626 해거리 [1] 요새 2010.04.09 1860
625 봄산이 전하는 말 요새 2010.04.06 18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