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73384
  • Today : 151
  • Yesterday : 831


손자일기 3

2012.02.23 14:14

지혜 조회 수:3378

손자일기 3

 

 

배앓이를 하다가

바지에 응가를 하고서

여우웃음으로 뒤를 씻어낸다

 

아직 말이 짧아도

미안한 줄을 아는 어린 것, 

 

'괜찮아요'

'할머니가 목욕하고 옷 갈아 입혀 줄게'

 

염치를 아는 놈은 뒤가 구리지 않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0 손자 [1] 지혜 2011.10.13 3394
89 봄 편지 [3] 지혜 2012.03.17 3393
88 아침 [1] 마음 2012.08.18 3388
87 답청踏淸 [1] 지혜 2013.12.07 3385
86 최강 무기 [1] 지혜 2011.12.06 3383
85 차례상 [2] 지혜 2012.10.03 3380
» 손자일기 3 [1] 지혜 2012.02.23 3378
83 똥의 고독 [1] 지혜 2011.09.02 3378
82 벽으로 [4] 지혜 2012.06.23 3371
81 어린 새 [1] 지혜 2011.09.10 33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