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44151
  • Today : 1277
  • Yesterday : 1340


손자일기 3

2012.02.23 14:14

지혜 조회 수:2338

손자일기 3

 

 

배앓이를 하다가

바지에 응가를 하고서

여우웃음으로 뒤를 씻어낸다

 

아직 말이 짧아도

미안한 줄을 아는 어린 것, 

 

'괜찮아요'

'할머니가 목욕하고 옷 갈아 입혀 줄게'

 

염치를 아는 놈은 뒤가 구리지 않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00 두통 [2] 지혜 2011.09.20 2166
199 그가 빈 몸을 반짝일 때 [1] 지혜 2011.07.26 2169
198 동면 걷기 [1] 지혜 2013.01.21 2173
197 추수 [1] 지혜 2011.09.22 2174
196 이름 값을 하는 절기 [3] 지혜 2011.09.26 2177
195 수레 지혜 2012.08.23 2179
194 겨울 춘몽 [3] [6] 지혜 2013.03.04 2180
193 저 산은 [2] 지혜 2011.07.29 2182
192 [2] 도도 2012.03.09 2186
191 삶의 자전거타기 [1] 지혜 2011.07.31 21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