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45660
  • Today : 326
  • Yesterday : 933


여린것은 상추가 아니었다

2010.04.29 21:21

에덴 조회 수:1900

4월의 강풍은

여리게 올라오는

새순을 움찔하게하네

 

이른 아침 주말농장에 들렀지

우려했는데  추위를 맞이하는

상추의 흔들림에 뭉쿨했어

여리게 바라보지 않아도 되는데
내가 여리게 보고 있었던거지
.
.
.

새순은 강풍보다 강하다는것을

내눈으로 보는 경이로운 순간이었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14 한여름밤의 마을도서관 음악회 [3] 제로포인트 2010.06.29 1888
213 밥을 먹는 자격 [1] 도도 2009.02.07 1891
212 나의 진리 [2] 에덴 2010.05.03 1891
211 행복을 담는 그릇 [2] 요새 2010.11.13 1891
210 초한가 [4] 요새 2010.03.17 1893
209 눈을들어 발밑을 보며~ [3] 에덴 2010.05.24 1893
208 삶의 방식 [3] 요새 2010.06.01 1894
207 하하하 미술관에 초대합니다 [2] file 승리 2011.06.05 1894
206 말의 힘과 언어의 능력 [2] 하늘 2010.12.18 1896
205 예송김영근 예송김영근 2009.02.26 18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