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52028
  • Today : 863
  • Yesterday : 1043


껍질속의 나

2010.01.28 09:45

에덴 조회 수:2007

난 오늘 무엇을 보았는가?

껍질~

거북이 등가죽같은 두껍고 단단한 껍질을 보았지

보는순간

말문이 막혔다

 

그래 거북이 등가죽은 거북이답지

나! 나다운 내중심의 내가 껍질때문에

그 두꺼운 껍질때문에

접근하고있지 못하는구나

껍질~

그래 고맙다

단단히 붙어서 그리있는 너~

지금의 나를 함께하며 만들어온 너

그러나

그러나

그러나

이젠 알아버렸어

네가 너무 무겁고
두껍다는 사실을말야~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04 목사님 사진첩을 통해... 정옥희 2009.07.23 1846
603 안나푸르나 [2] 어린왕자 2012.05.19 1846
602 세아 도도 2020.08.26 1846
601 Guest 운영자 2007.06.07 1847
600 성탄절이 그립습니다.... [1] 마시멜로 2009.01.07 1847
599 Guest 다연 2008.11.07 1848
598 안상수 대표님 고맙습니다 [1] 물님 2010.03.20 1848
597 궁합 물님 2015.05.19 1848
596 절대 허송세월 하지 마라. [1] 물님 2016.01.14 1849
595 Guest 한문노 2006.01.14 18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