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니까
2012.02.16 19:47
그러니까
길은
길이어서 필요 없을 때까지
가야만 한다는 거지
자갈길 위에서는
돌맹이들의 안부를
물으며 가라는 거지
아픈 발부리의
주인이 누구인지를
잘 보라는 거지
자꾸만 안으로 들어가
자취없는 오고 감을 알라는 거지
그러니까
길도 나그네도 없는
여기가 거기라는 거지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191 | 여름 나기 [1] | 지혜 | 2012.08.14 | 4041 |
| 190 | 8월의 코스모스 [1] | 지혜 | 2011.08.12 | 4043 |
| 189 | 구름은 | 요새 | 2010.04.06 | 4044 |
| 188 | 강 선생의 목련차 [3] | 지혜 | 2012.01.07 | 4046 |
| 187 | 봄 편지 [3] | 지혜 | 2012.03.17 | 4051 |
| 186 | 그가 빈 몸을 반짝일 때 [1] | 지혜 | 2011.07.26 | 4057 |
| 185 | 공부 잘 한 날 [1] | 지혜 | 2011.08.06 | 4057 |
| 184 | 처음입니다, 내게는. [2] | 하늘 | 2011.06.16 | 4059 |
| 183 | 그래 공이구나 | 지혜 | 2011.07.27 | 4059 |
| 182 | 우리는 (손자 일기 4 ) | 지혜 | 2012.09.06 | 4060 |
고향땅이 여기서 얼마나 되나
푸른하늘 끝닿은
여기가 거긴가~~~~~
이런 동요가 생각나는 저녁입니다.. 기침좀 나으셨나요? 따뜻한 물을 자주 자주 마셔요.
마스크를 쓰고 있으면 기침이 덜 나오고 효과가 더 좋아요. 편안한 시간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