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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이름 없이 나에게로 오면 좋겠다. 나도 그 많은 이름을 버리고 당신에게로 가면 좋겠다. 그때 신비의 문을 여는 열쇠가 우리에게 내려온다. 현존에는 이름이 없다. 지금 이 순간에 존재할 때는 순수한 만남만이 있다. 궁극적인 신비인 우리는 이름과 생각을 넘어서 있다. 그 세계에서만 우리는 축복처럼 하나가 될 수 있다. 내 안의 신과 당신 안의 신이, 내 안의 불과 당신 안의 불이 만날 수 있다. 내 안의 침묵과 당신 안의 침묵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24 북한의 어린들만은 살립시다 물님 2017.12.30 2074
623 봄산이 전하는 말 요새 2010.04.06 2075
622 사랑하는 물님만날 때... 명명 2011.04.30 2075
621 세아 도도 2020.08.26 2075
620 Guest 최갈렙 2007.05.31 2076
619 Guest 매직아워 2008.10.06 2076
618 연꽃 만나고 가는 바... 여왕 2009.04.28 2076
617 Guest 한문노 2006.01.14 2077
616 투표하고나서 인증샷이... 도도 2012.04.11 2077
615 안녕하세요? 저는 바... 참빛 2011.09.14 20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