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55768
  • Today : 830
  • Yesterday : 926


손자녀석들 오면 이리...

2014.07.05 23:47

도도 조회 수:2211

손자녀석들 오면 이리저리 뒹굴며 잘수 있도록
이방 저방 널직하게 꺠끗이 정돈하고 기다렸더니
주말에 출근할 일 생겼다며 못온다하니
그래 그럼 내가 가지

내가 자녀를 생각하듯이
자녀들도 제 자녀들을 끔찍이 여깁니다.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내리사랑은 신의 사랑임을
새삼 확인합니다.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갑자기 퍼붓는 소낙비에
비닐 우산 하나 사들고오면서
해갈의 비소식으로 하루가 저뭅니다

내 어버지집에는 거할 곳이 많다고하신
예수님 말씀이 생각납니다.
와서 내려놓고 풀고 쉬고가는
영혼의 안식처 불재,
지금은 온통 초록바다로 출렁입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54 선생님 새해인사 올립... [1] 유월절(김수진) 2009.01.01 2082
553 사련과 고통은 [1] 물님 2017.07.31 2082
552 인사드립니다. 소원 2009.05.25 2083
551 마지막 인사말 - 엄기영 [2] 물님 2010.02.10 2083
550 뭐 신나는 일 없을까?” -박완규 [1] [11] 물님 2012.10.08 2083
549 선생님께서는 얼굴 없... 아침햇살 2011.05.20 2084
548 쇠, 흥 하늘꽃 2018.04.05 2084
547 밥값하며 살기... 박완규 물님 2018.09.12 2084
546 몸을 입은 이상..... 도도 2019.01.08 2084
545 Guest 타오Tao 2008.05.23 20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