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55684
  • Today : 746
  • Yesterday : 926


Guest

2007.08.23 19:07

김정근 조회 수:1954

혼돈

모든 창조는 혼돈의 자궁 속에서 이루어진다.
육체의 죽음 뒤에는 감정의 혼돈이 있고
감정의 죽음 뒤에는 정신의 혼돈이 있어라.
정신의 죽음 뒤에는 창조의 힘 자체가 하나님
자궁 속에서 혼돈으로 존재 한다

창조란 하나님의 자궁 안에서 땅으로 내리는
빛이라.

모든 죽음은 공포와 두려움의 광야를 지나는 삯을 낸 후에야
맞보는
기쁨의 바다다.

몇 달을 공포와 고통의 늪 속의 허덕이는  난 얼마나 은총받은 자인가.
이 고통과 공포의 축복으로
그림자의 세계의 속성을 이해하는 중이니.

나를 죽이시는 아빠의 천사들이 나의 죽음을 감쌀 수의를
가지고 오신다.
나는 고통의 고함마저 비틀어지는 대나무 갈라지는 소리를 낸다.
이 노래는 아빠를 향한 나의 최고의 靈歌임을 아빠는 아신다.

아 죽어가는 나는 기쁨의 고통을 내 지른다.
천천히 완전히 죽이어 주소서....

죽어 혼돈이 되어 하늘의 빛이 된 후에  
나는 밤하늘 별들이 되어 호흡 생명의 강으로
드나들 것이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94 내가 그대를 보면 [5] 비밀 2011.08.15 2006
693 운영자님 진달래 교회... 판~~ 2012.01.15 2006
692 Guest 운영자 2008.08.13 2007
691 연꽃 만나고 가는 바... 여왕 2009.04.28 2007
690 이제, 시월입니다.불재... 도도 2011.10.01 2007
689 두번째 달 이낭자 2012.04.04 2007
688 꽃님들과 나눈얘기오월... 도도 2012.05.18 2007
687 절대 허송세월 하지 마라. [1] 물님 2016.01.14 2007
686 Guest 양동기 2008.08.28 2008
685 우리 옛길을 걷자 물님 2020.09.19 2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