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86751
  • Today : 980
  • Yesterday : 1043


돋보기

2012.07.19 15:50

지혜 조회 수:4008

돋보기

 

 

                     

실과 바늘이

땅과 하늘이 하나이듯이 

사람과 신이

둘이 아니다

 

멀리,

그리고

자세히

머리를 숙이고 보면

모두

맞닿아 있다

 

나를

세상이 업고

나는

세상을 안고 간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21 오에 겐자부로, 「탱크로의 머리 폭탄」 중에서 물님 2012.08.16 4063
220 여름 나기 [1] 지혜 2012.08.14 4091
219 우산 속 산책 [1] 지혜 2012.07.27 4067
» 돋보기 [2] 지혜 2012.07.19 4008
217 칠월의 바람 [1] file 물님 2012.07.13 3964
216 금줄 [2] 지혜 2012.07.12 4411
215 환절기 - 2 [1] 지혜 2012.07.06 4109
214 연꽃 서정 [1] [17] 지혜 2012.06.29 4138
213 벽으로 [4] 지혜 2012.06.23 3994
212 불재 file Saron-Jaha 2012.06.09 39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