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490139
  • Today : 1536
  • Yesterday : 1063


도도

2020.12.03 08:17

도도 조회 수:3197

20201203

도가 텄네
도를 아십니까?
십자가의 길, 고난의 길,
길이요 진리요 생명의 길입니까?
아니면
돈님, 돈을 얼마나 좋아하시길래,
돈이 많으신가봐요?
설마 그런 돈님은 아니시겠죠?

도는 으뜸음, 가온 다
피아노의 중심이 되는 음의 이름
도에서 도까지 한 옥타브
도도, 그 안에는 어디 7개의 음만이 존재할까요?

도 하나를 더 붙이니
힘이 하늘에서 주어졌다
마음이 넓어지고 돈과 의미와 잘난 것들이
작아보이다가 없어졌다
붙들고 있는 것들을 내려놓으니
별 거 아니다
사라진 건 무엇이고 가득한 건 무엇인지?

도도라는 새 이름을
나는 날마다 받는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174 따뜻한 하루 물님 2021.09.30 3212
1173 제헌국회 이윤영의원 기도문 물님 2021.09.22 3136
1172 최악의 산불, 터키를 덮치다 물님 2021.08.13 3299
1171 토끼와 거북이의 재시합 물님 2021.06.10 3255
1170 에티오피아 강뉴부대 후원 물님 2021.04.13 3314
» 도도 도도 2020.12.03 3197
1168 하늘나라에서 위대한 사람 도도 2020.11.08 3382
1167 겨자씨 믿음 도도 2020.11.07 3104
1166 소크라테스가 아테네 시민들에게 한 말 물님 2020.11.03 3162
1165 숨비와 물숨 file 물님 2020.10.24 3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