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est
2008.08.24 22:29
가을빛에
가을색에
취해서 휘청휘청.
하늘사진을 찍었다.
구름 한점없는 하늘이
어쩐지 허전해보여서 구름을 찾는다.
구름없이 하늘을 보지 못하는
나를 본다.
구름없이 푸른 하늘은
하늘이 아니던가!
주섬주섬 벗어둔 옷을
주어입는 나와
구름없는 하늘을 허전해하는 내가 겹쳐진다.
가을색에
취해서 휘청휘청.
하늘사진을 찍었다.
구름 한점없는 하늘이
어쩐지 허전해보여서 구름을 찾는다.
구름없이 하늘을 보지 못하는
나를 본다.
구름없이 푸른 하늘은
하늘이 아니던가!
주섬주섬 벗어둔 옷을
주어입는 나와
구름없는 하늘을 허전해하는 내가 겹쳐진다.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054 | 전하랍니다. | 물님 | 2016.03.20 | 2472 |
1053 | 니체의 <권력에의 의지> | 물님 | 2019.04.18 | 2472 |
1052 | 사랑하는 물님, 도님... | 춤꾼 | 2011.04.14 | 2473 |
1051 | Guest | 운영자 | 2008.01.02 | 2474 |
1050 | 3661불재를 다녀와서 ... | 덕은 | 2009.08.20 | 2474 |
1049 | Guest | 신영미 | 2007.08.29 | 2475 |
1048 | 겨울 인텐시브 Living Together Being Together [1] | 물님 | 2013.01.08 | 2476 |
1047 | 안나푸르나3 [2] | 어린왕자 | 2012.05.19 | 2477 |
1046 | 나태를 부끄러워하지 않는 것도 | 물님 | 2015.11.20 | 2477 |
1045 | 과거에 대하여 | 도도 | 2020.10.05 | 247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