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85659
  • Today : 931
  • Yesterday : 1033


우리는 (손자 일기 4 )

2012.09.06 17:27

지혜 조회 수:4045

우리는 (손자 일기 4)

 

 

 

 

서로에게

해야만 하는 일이 있어서

한 시절 같이 가고 있겠지

 

나는 너에게

너는 나에게

서로의

신전神殿이기까지

 

쉼 없이

쌓았다가

헐고

빚으며

그 집 하나 지으러 왔겠지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41 불재로 간다 [1] 지혜 2011.10.30 4136
140 마중물 [4] 지혜 2012.01.19 4137
139 '화'란 이름의 나의 아기에게 [4] 솟는 샘 2013.09.10 4141
138 가을비 [1] 지혜 2012.10.19 4147
137 차례상 [2] 지혜 2012.10.03 4156
136 겨울 춘몽 [3] [6] 지혜 2013.03.04 4156
135 간이역에서 [1] 지혜 2011.10.17 4160
134 추석 비 [2] 지혜 2011.09.11 4169
133 나들이 [1] 지혜 2013.12.11 4176
132 새롭게 깨어나는 오월! 의식의 도약이 일어나는 오월이기를!! 물님 2012.05.15 41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