껍질속의 나
2010.01.28 09:45
난 오늘 무엇을 보았는가?
껍질~
거북이 등가죽같은 두껍고 단단한 껍질을 보았지
보는순간
아
말문이 막혔다
그래 거북이 등가죽은 거북이답지
나! 나다운 내중심의 내가 껍질때문에
그 두꺼운 껍질때문에
접근하고있지 못하는구나
껍질~
그래 고맙다
단단히 붙어서 그리있는 너~
지금의 나를 함께하며 만들어온 너
그러나
그러나
그러나
이젠 알아버렸어
네가 너무 무겁고
두껍다는 사실을말야~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604 | Guest | 운영자 | 2007.09.01 | 2799 |
603 | 데카그램 기초수련 (2016년 1월28일~2016년 1월30일) (1) | 제이에이치 | 2016.01.31 | 2795 |
602 | Guest | 윤종수 | 2008.09.12 | 2793 |
601 | 살며 사랑하며- 온유 김애옥] 무엇을 하고 싶은가 | 물님 | 2010.01.08 | 2792 |
600 | 몸을 입은 이상..... | 도도 | 2019.01.08 | 2791 |
599 | 저는 하모니..도도님의... | 여백 | 2012.01.14 | 2791 |
598 | Guest | 텅빈충만 | 2008.06.22 | 2789 |
597 | Guest | 운영자 | 2008.04.20 | 2789 |
596 | 가슴을 마비시키는 것 | 물님 | 2019.06.20 | 2788 |
595 | 온전한삶 3 s | 하늘꽃 | 2014.11.10 | 2788 |
모두가 그리워하는
그 에덴이
좁거나
가늘거나
가볍다면
에덴이 아니지요
...
에덴에 걸맞는 형상
글쎄.. 몸에 맞는지는 모르겠군요..???
따뜻하고..
날마다 자신을 확대시켜가는 에덴
지금 에덴님이 참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