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90037
  • Today : 714
  • Yesterday : 1104


만남

2014.10.17 15:10

하늘꽃 조회 수:3113

4588abcd1.jpg
<주왕산님 작품>

만   남

  
                            >

이병창


어디에서부터 우리가
만났던가
산이었던가
강이었던가
바다였던가
구름이었던가
하늘이었던가
아니면 소나무의 수관 속이었던가
옹달샘이었던가
눈물이었던가
그것도 아니라면
여기밖에 없겠구나
너도 여기
나도 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074 Guest 박충선 2006.12.31 2398
1073 Guest 유월절(김수진) 2007.09.01 2398
1072 Guest 명안 2008.04.16 2398
1071 Guest 운영자 2008.05.06 2398
1070 슈타이너의 인체언어- 오이리트미 공연 안내합니다. 결정 (빛) 2010.03.28 2398
1069 살아있으니느끼는 아픔... 도도 2013.02.20 2399
1068 Guest 관계 2008.07.31 2400
1067 색채의 황홀: 마리 로랑생’ 전시회 물님 2017.12.22 2400
1066 ‘江湖의 낭인’ 신정일 물님 2019.03.19 2400
1065 3기 마사이 체험학교 안내(2010. 8. 1 ~ 20) 물님 2010.05.13 2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