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재 소식
2015.02.20 07:02
설날 전날부터 개구리는
불재를 울리고 있다.
이 소리 들은 지 몇 번이었던가
그냥 가는 세월
바람은 아직도 차가운데
올해의 개구리는
서러운 세월을 서럽게
우는 것 같다.
봄은 나보다도 빨리 와서
개구리 소리로 울고 있다.
-불재 소식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1024 | 도반님 안녕하십니까? [3] | Saron-Jaha | 2013.09.29 | 2471 |
| 1023 | 눈시울이 뜨거워져 [1] | 도도 | 2018.09.20 | 2471 |
| 1022 | 물님!하늘입니다. ~.~... | 하늘 | 2010.01.08 | 2472 |
| 1021 | 4월이 되면 | 요새 | 2010.04.01 | 2472 |
| 1020 | Guest | 텅빈충만 | 2008.05.29 | 2474 |
| 1019 | 보고픈 춤꾼님, 케냐... | 도도 | 2010.08.09 | 2474 |
| 1018 | 천하없어도 | 도도 | 2019.05.04 | 2475 |
| 1017 | 최고의 발명품 | 물님 | 2011.04.13 | 2476 |
| 1016 | 내 안에 빛이 있으면 [1] | 물님 | 2016.02.17 | 2476 |
| 1015 | Guest | 박충선 | 2008.10.02 | 2477 |
아직
쌀쌀한데
개구리소리에 실려오는
봄소식에
그리움이 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