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90322
  • Today : 999
  • Yesterday : 1104


여린것은 상추가 아니었다

2010.04.29 21:21

에덴 조회 수:2658

4월의 강풍은

여리게 올라오는

새순을 움찔하게하네

 

이른 아침 주말농장에 들렀지

우려했는데  추위를 맞이하는

상추의 흔들림에 뭉쿨했어

여리게 바라보지 않아도 되는데
내가 여리게 보고 있었던거지
.
.
.

새순은 강풍보다 강하다는것을

내눈으로 보는 경이로운 순간이었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74 허성도 서울대학교 중어중문학과 교수의 강연 녹취록 물님 2016.09.14 3129
973 사랑하는 물님전 오늘... 비밀 2009.02.28 3129
972 아침에 눈을 뜨면서오... 도도 2009.09.30 3128
971 안녕하세요. 저는 휴... 휴식 2011.02.18 3124
970 Guest 김상욱 2007.10.02 3123
969 開心寺에서-물님 [1] 원정 2015.10.30 3122
968 드니의 귀 - 신정일 물님 2020.07.18 3113
967 분아의 선택 [2] 박재윤 2010.03.09 3112
966 Guest 구인회 2008.07.23 3108
965 Guest 태안 2008.03.18 3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