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52701
  • Today : 548
  • Yesterday : 988


껍질속의 나

2010.01.28 09:45

에덴 조회 수:2024

난 오늘 무엇을 보았는가?

껍질~

거북이 등가죽같은 두껍고 단단한 껍질을 보았지

보는순간

말문이 막혔다

 

그래 거북이 등가죽은 거북이답지

나! 나다운 내중심의 내가 껍질때문에

그 두꺼운 껍질때문에

접근하고있지 못하는구나

껍질~

그래 고맙다

단단히 붙어서 그리있는 너~

지금의 나를 함께하며 만들어온 너

그러나

그러나

그러나

이젠 알아버렸어

네가 너무 무겁고
두껍다는 사실을말야~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14 봄산이 전하는 말 요새 2010.04.06 1873
613 관계님!세계는 감옥이... 물님 2009.03.09 1872
612 일본 신꼬니오떼 선교 [1] file 하늘꽃 2014.05.21 1871
611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7] 물님 2013.03.21 1871
610 궁합 물님 2015.05.19 1870
609 장자입니다.. [1] 장자 2011.08.18 1870
608 神學은 信學이 되어야 한다. [1] 삼산 2011.03.28 1870
607 당신은 내게 꼭 필요한 사람 [2] file 하늘 2011.06.04 1870
606 확인 [2] file 하늘꽃 2009.12.29 1869
605 Guest 구인회 2008.12.26 18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