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38604
  • Today : 1110
  • Yesterday : 1268


셰익스피어의 <햄릿 > 제 5막에서

2022.01.08 08:50

물님 조회 수:1299


“저 자는 땅을 많이 가지고 있지. 비옥한 땅을 말일세. 요새는 짐승 같은 놈도 짐승들만 대량 소유하면 대감이 되는 세상이거든, 그리고 여물을 들고 가서 왕과 회식을 하는 판이니까. 저 친구는 떠벌리긴 하지만 땅덩이는 이만저만 많은게 아냐.”


“소치는 사람의 딸이라도 돈만 많으면 천 명의 남자 중에서 남편을 고를 수 있다. 그 천 명 중의 누구도 감히 그를 거절하기를 원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저런 자만이, 아니, 이런 타락한 시대에는 거들먹대는 같은 유의 것들이 많이 태어나지만, 시류를 타고 겉치레뿐인 사교술을 몸에 걸치고 있다네. 천박한 학문 좀 배워 자기고, 가장 사려 깊고 현명한 판단을 조롱하고 있거든, 시험 삼아 혹 불어보게. 거품은 꺼져버릴 운명이라고, ”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54 Guest 하늘꽃 2008.10.01 1249
953 달콤한 달콤님!1마음 ... 물님 2012.05.09 1249
952 Guest 영접 2008.05.09 1251
951 Guest 텅빈충만 2008.05.13 1251
950 할렐루야~살아계신 주... [1] 하늘꽃 2009.01.02 1251
949 그리움 / 샤론-자하 ... [3] Saron-Jaha 2012.08.06 1251
948 Guest 박충선 2008.06.16 1252
947 자연의 가르침 지혜 2016.03.31 1252
946 겨자씨 믿음 도도 2020.11.07 1252
945 Guest 운영자 2008.03.29 12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