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91512
  • Today : 1129
  • Yesterday : 1060


셰익스피어의 <햄릿 > 제 5막에서

2022.01.08 08:50

물님 조회 수:2524


“저 자는 땅을 많이 가지고 있지. 비옥한 땅을 말일세. 요새는 짐승 같은 놈도 짐승들만 대량 소유하면 대감이 되는 세상이거든, 그리고 여물을 들고 가서 왕과 회식을 하는 판이니까. 저 친구는 떠벌리긴 하지만 땅덩이는 이만저만 많은게 아냐.”


“소치는 사람의 딸이라도 돈만 많으면 천 명의 남자 중에서 남편을 고를 수 있다. 그 천 명 중의 누구도 감히 그를 거절하기를 원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저런 자만이, 아니, 이런 타락한 시대에는 거들먹대는 같은 유의 것들이 많이 태어나지만, 시류를 타고 겉치레뿐인 사교술을 몸에 걸치고 있다네. 천박한 학문 좀 배워 자기고, 가장 사려 깊고 현명한 판단을 조롱하고 있거든, 시험 삼아 혹 불어보게. 거품은 꺼져버릴 운명이라고, ”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94 우장춘 도도 2018.09.28 2495
993 Guest 하늘꽃 2008.08.03 2497
992 장자입니다.. [1] 장자 2011.08.18 2497
991 천사인 그대들이 [4] file 비밀 2012.12.18 2497
990 발해를 꿈꾸며 - 서태지와 아이들 물님 2018.04.28 2498
989 내면의 나를 만나고 춤을 추는 내가 있다. [2] 요새 2010.01.18 2499
988 제헌국회 이윤영의원 기도문 물님 2021.09.22 2500
987 질병의 설계도 오리알 2019.01.12 2501
986 Guest 운영자 2007.02.27 2503
985 Guest 소식 2008.02.05 2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