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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이름 없이 나에게로 오면 좋겠다. 나도 그 많은 이름을 버리고 당신에게로 가면 좋겠다. 그때 신비의 문을 여는 열쇠가 우리에게 내려온다. 현존에는 이름이 없다. 지금 이 순간에 존재할 때는 순수한 만남만이 있다. 궁극적인 신비인 우리는 이름과 생각을 넘어서 있다. 그 세계에서만 우리는 축복처럼 하나가 될 수 있다. 내 안의 신과 당신 안의 신이, 내 안의 불과 당신 안의 불이 만날 수 있다. 내 안의 침묵과 당신 안의 침묵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54 봄산이 전하는 말 요새 2010.04.06 2445
653 나무야 나무야 생명나무야 [2] file 비밀 2010.04.08 2300
652 해거리 [1] 요새 2010.04.09 2297
651 모험과 용기 그리고 사랑 요새 2010.04.15 2160
650 소록도에 온 두 천사 이야기(펌) 물님 2010.04.16 2348
649 섬세 [1] 요새 2010.04.19 2700
648 강산과 만족이 결혼합니다.^^♡ [2] file 다해 2010.04.20 2500
647 삶의 예술 세미나 -제주 에미서리 물님 2010.04.20 2529
646 요즘 ........ [4] file 비밀 2010.04.20 3822
645 당연한생명의역사 [2] file 하늘꽃 2010.04.21 24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