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합니다,라는 말.
2011.10.02 11:48
.
사랑합니다,라는 말 감정대로 느낌대로 할 말이 아니지 않은가, 하고 생각하다
사랑한다는 그 말, 정말이냐
진짜냐
진짜의 진짜의 진짜냐...
그리고...
잘 모르겠다요. 하고 식 웃으며 물었던 내게 대꾸하는 내가 있습니다.
그렇게 꾸무적거리던 날들 중에
기억없이 기대없이 나를 봤습니다.
아... 이제 이렇게 나에게 가는거야.. 해놓고 시원함을 느낍니다.
나에 대한 기억
나에 대한 기대
그것으로부터 뚝 나와서 봅니다.
잠시 가출입니다.
아니..출가인강? 히히
걸어나옵니다.
나를 봅니다.
기억없이
기대없이
나를 봅니다.
이제 말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나에게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 하고요...
또, 그대에게
당신,
사랑합니다.
I See You.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674 | 드니의 귀 - 신정일 | 물님 | 2020.07.18 | 1484 |
673 | Guest | 황보미 | 2007.09.24 | 1487 |
672 | 외면. [1] | 창공 | 2011.11.01 | 1487 |
671 | Guest | 타오Tao | 2008.05.02 | 1488 |
670 | 우리 옛길을 걷자 | 물님 | 2020.09.19 | 1488 |
669 | 요즘 노란색에 꼽혀요. [4] | 이슬님 | 2012.05.03 | 1490 |
668 | 농업이 미래이다 | 물님 | 2017.09.19 | 1494 |
667 | Guest | 푸른비 | 2007.12.20 | 1496 |
666 | 독립 운동가 최재형선생 | 물님 | 2019.04.24 | 1497 |
665 | Guest | 김현미 | 2006.01.21 | 1500 |
나에 대해 사랑과 감사의 충만함이야말로
사람을 향해 진실로 마음을 여는 순간이 될 것 입니다.
그 사랑이 더욱 커져서
존재가 온전히 찬송이 되시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