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의 나이
2011.09.13 10:25
눈물의 나이
젊은이는
제 설움으로 울고
늙은이는
측은한 마음을 운다
눈물의 간을 보면
나이를 알 수 있다
눈물이 순할수록
나이가 많은 이다
짜지 않은 눈물은
제 마음을 울어서
눈이 붓지 않는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60 | 강 선생의 목련차 [3] | 지혜 | 2012.01.07 | 2309 |
159 | 영취산에서 [4] | 물님 | 2011.07.08 | 2306 |
158 | 환절기 - 2 [1] | 지혜 | 2012.07.06 | 2300 |
157 | 벽으로 [4] | 지혜 | 2012.06.23 | 2267 |
156 | 돋보기 [2] | 지혜 | 2012.07.19 | 2264 |
155 | 언제쯤 - 2012 부활절 | 지혜 | 2012.04.12 | 2260 |
154 | 여름 나기 [1] | 지혜 | 2012.08.14 | 2246 |
153 | 소한小寒 [2] | 지혜 | 2012.01.05 | 2238 |
152 |
불재
![]() | Saron-Jaha | 2012.06.09 | 2235 |
151 | 저녁 기도 [1] | 지혜 | 2011.08.05 | 2207 |
'눈물의 나이'
폐부를 찌르는 시어에
눈물납니다 ^^*